해외선물 손실, 3단계로 완성하는 현실적인 계좌복구전략
- 연남 진
- 3일 전
- 2분 분량
해외선물 거래를 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큰 손실을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계좌가 파랗게 물들었을 때, 우리 머릿속을 맴도는 단 하나는 '복구'일 것입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으로 계좌복구전략을 검색하고 있다면, 바로 그 순간이 가장 위험한 때일 수 있습니다.
왜 복구 시도는 번번이 실패할까?
많은 분이 '손실 만회'를 위해 평소보다 더 큰 계약수나 잦은 매매를 시도합니다. '빨리 원금회복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이 복구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함정입니다. 성공적인 계좌복구전략은 속도전이 아닙니다. 무너진 계좌는 트레이더의 멘탈과 매매원칙이 함께 무너졌다는 신호입니다. 원인 분석 없이 무작정 진입을 반복하는 것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죠.
3단계로 다시 세우는 복구 시스템
그렇다면 효과적인 계좌복구전략은 무엇일까요? 속도가 아닌,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 3단계를 제안합니다.
첫째, '멈춤'입니다. 당장 HTS를 끄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냉정하게 복기해야 합니다. 충동적인 진입이었는지, 리스크관리의 부재였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둘째, '계획'입니다. 남은 시드머니를 기준으로 현실적인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가용 자본을 10개, 20개로 쪼개어 기회비용을 확보하고,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손실 폭과 목표 수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셋째, '실행'입니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세운 원칙을 기계처럼 지켜내야 합니다. 수익이 났다고 해서 갑자기 계약 단위를 늘리거나, 손실이 났다고 해서 물타기를 하는 순간 복구는 불가능해집니다.
데일리 해선의 경험: 환경이 전략을 뒷받침한다
저는 오랫동안 '데일리 해선'을 운영하며 수많은 트레이더의 복구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성공적인 계좌복구전략을 수행한 분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매매 전략뿐만 아니라 '거래 환경'까지 점검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잦은 체결 지연이나 불안정한 시스템은 애써 세운 리스크관리 계획을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특히 소액선물로 타이트하게 자금을 운용하는 분일수록, 시스템의 안정성이 수익과 직결됩니다.
데일리 해선이 꾸준히 안정적인 거래 구조와 검증된 환경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불안정한 토대 위에서는 어떤 견고한 계획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조급함이 아닌 구조화된 접근
손실은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길이 '지름길'이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무너진 계좌를 다시 세우는 계좌복구전략의 핵심은 원금회복의 속도가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나만의 매매원칙'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막막하다면, '데일리 해선'이 그 구조를 잡는 길에 함께하며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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