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멘탈, 기술보다 마음이 먼저다
- 연남 진
- 11월 14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분명 계획대로 진입했는데...' '저기서 손절했어야 했는데...'
머리로는 완벽하게 알고 있지만, 막상 포지션만 잡으면 온갖 감정에 마음이 흔들리는 경험 말입니다.
수익이 나면 이걸 잃을까 두려워 짧게 끊어내고, 손실이 나면 '설마, 곧 반등하겠지' 하는 희망으로 버티다 계좌가 녹아내립니다.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트레이딩멘탈관리가 전혀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죠.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계좌
해외선물 시장은 우리의 본능과 반대로 움직일 때가 참 많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손절은 짧게, 익절은 길게'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공포와 탐욕이라는 감정이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이 모든 것이 감정통제의 실패에서 비롯됩니다.
수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인데, 감정이 매매를 주도하는 순간 이미 승패는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승률 70%에도 계좌가 녹아내린 이유
제가 9년간 시장에 있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분들은, 차트 분석은 거의 전문가 수준인데도 이상하게 계좌만 우하향하는 분들이었습니다.
한 회원님은 실제로 승률이 70%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계좌는 늘 손실이었죠.
이유를 깊게 들여다보니, 7번의 작은 수익을 단 3번의 '손절하지 못한' 큰 손실이 모두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분께 부족했던 건 분석력이 아니라, 손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 즉 트레이딩멘탈관리였습니다.
진짜 '멘탈훈련'은 따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지긋지긋한 감정의 굴레를 어떻게 끊어내야 할까요? 많은 분이 '마인드 컨트롤'을 외치지만, 이건 다짐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건 '훈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진짜 멘탈훈련이란, 감정이 끼어들 틈을 주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1. 시장이 열리기 전에 나의 진입 근거, 익절 목표, 그리고 '최대 손실 허용 범위(손절선)'를 명확하게 정합니다.
2. 시장이 열리면 나는 분석가가 아니라, 정해진 계획을 실행하는 '오퍼레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3. 손절선에 닿으면, 고민 없이 기계처럼 실행합니다.
이것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지켜내는 경험이 쌓일 때, 비로소 트레이딩멘탈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래 달리기 위한 첫걸음, 트레이딩멘탈관리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 즉 지속매매의 핵심은 화려한 수익률이 아닙니다. 지루할 정도로 나의 원칙을 꾸준하게 지켜내는 '일관성'에 있습니다.
시장이 아무리 우리를 흔들어도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때, 계좌는 자연스럽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트레이딩멘탈관리의 영역입니다. 결국 트레이딩멘탈이 바로 서야, 여러분이 가진 기술도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나만의 전략은 있는데 자꾸 감정에 휘둘려 무너지고 계시나요? 원칙을 세우는 것부터, 그것을 지켜내는 멘탈훈련까지. 그 트레이딩멘탈관리의 전 과정을 저 데일리해선이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혼자서 감정과 힘겹게 싸우지 마세요. 여러분이 흔들리지 않고 지속매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실전 멘토가 되어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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