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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심리, 수익보다 냉정함이 남는 이유

  • 작성자 사진: 연남 진
    연남 진
  • 1일 전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수익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10틱, +20틱... 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동시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


'지금 팔아야 하나?' '아냐, 조금 더 갈 것 같은데...' '혹시 다시 본절로 내려오면 어떡하지?'


이 수많은 생각의 소용돌이.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청산심리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손실일 때보다 수익일 때 이 심리적 압박은 더 크게 다가오곤 하죠.


수익 청산을 앞두고 망설이는 트레이더의 심리적 갈등을 표현한 이미지
수익보다 냉정함이 남는 이유
'더' 벌고 싶은 마음 vs '잃기' 싫은 마음

우리의 청산심리가 흔들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큰 수익'을 원하는 탐욕과 '지금의 수익마저 잃을까 봐' 두려운 공포가 동시에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감정이 싸우기 시작하면, 애초에 세웠던 원칙이나 전략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결국,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감정에 휩쓸려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너무 빨리 팔아서 큰 수익을 놓치는 조기청산을 하거나, 반대로 욕심을 부리다 수익을 모두 반납하고 심지어 손실로 마감하는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더 벌고 싶은 욕심과 잃기 싫은 공포가 충돌하는 트레이더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탐욕과 공포, 두 감정이 싸우는 순간입니다
수익을 지키지 못했던 한 회원의 이야기

얼마 전, 한 회원님과 매매일지를 복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진입 자리는 기가 막히게 잘 잡으셨어요. 하지만 유독 손익확정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분명 +50틱을 목표로 들어갔는데, +20틱만 되면 손이 떨려서 그냥 팔아버려요. 그리고 나면 꼭 100틱을 가더라고요."


이런 경험이 반복되자, 다음번엔 억지로 버텼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수익은커녕 본절을 위협받고 결국 손절로 마감했죠.


이것이 바로 기준 없는 청산심리가 계좌를 망가뜨리는 과정입니다. 문제는 '감각'으로 익절타이밍을 잡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수익을 조기에 청산하고 후회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너무 빨리 팔면, 후회는 길게 남습니다
냉정한 판단,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제가 9년간 시장에서 배운 것은, 청산심리를 이기려 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감정을 '인정'하고,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만드냐고요?


첫째, '얼마'가 아닌 '어디서' 청산할지 정해야 합니다. 많은 분이 +50틱, +100틱처럼 '수익금'을 기준으로 청산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죠.


나의 익절타이밍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차트가 정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지지선이나 저항선, 혹은 추세가 꺾이는 신호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 '불안감'을 유발하는 환경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막상 청산 버튼을 눌렀는데 체결이 지연되거나, HTS가 멈추는 경험을 하면 어떨까요? 그 불안감은 다음 매매의 청산심리에 그대로 독이 됩니다.


내 주문이 즉각적으로, 정확하게 체결된다는 '믿음'이 있어야만, 우리는 계획한 자리까지 포지션을 끌고 갈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차트 지지선과 저항선을 기준으로 냉정하게 청산하는 전략을 표현한 이미지
‘얼마’가 아닌 ‘어디서’ 청산할지 정하세요
익절은 기술이고, 보유는 그릇입니다

조기청산으로 고민하는 초보자분들이라면, 처음에는 기계적으로 목표가에 도달하면 분할로라도 손익확정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익을 실현하는 '경험'이 쌓여야 심리도 단단해집니다.


반대로 이미 경험이 있는 트레이더라면, 내 전략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안정적인 HTS 환경과 서버 속도가 나의 청산심리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나의 청산심리가 자꾸 흔들린다는 것은, 내 전략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내 매매 환경이 불안정하다는 신호입니다.


안정적인 HTS 환경과 빠른 체결 속도를 상징하는 이미지
빠르고 정확한 체결이 심리를 지켜줍니다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거래하세요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익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감정이 아닌, 명확한 기준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나옵니다.


혹시 지금, 수익만 나면 손이 떨리시나요? 혹은 나도 모르게 조기청산 버튼을 누르고 후회하고 계시나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그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과 '환경'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수익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데일리해선이 가장 현실적인 기준과 안정적인 환경을 함께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매매가 감정이 아닌 냉정한 기준으로 가득 차도록, 데일리해선이 곁에서 돕겠습니다. 지금 바로 이야기해 주세요.


 트레이더가 멘토에게 청산심리와 기준 설정에 대해 상담받는 장면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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