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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바뀌고,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

  • 작성자 사진: 연남 진
    연남 진
  • 12월 9일
  • 3분 분량
적응력이 곧 생존력이다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 통하던 기법이 오늘은 속수무책으로 깨지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분명 같은 자리에서 진입했는데, 왜 오늘은 손절만 나갈까?" 이런 의문이 들 때, 많은 분이 자신의 기법이 틀렸다고 자책하거나 아예 새로운 보조지표를 찾아 헤매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법 그 자체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바로 '시장의 속도'와 '폭'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9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으며 제가 뼈저리게 느낀 건, 살아남는 트레이더는 예측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변동성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잔잔하던 시장이 거칠어질 때, 우리가 어떻게 생존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장의 속도가 바뀌며 기존 전략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는 트레이더
시장이 변하면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오답이 될 때

해외선물 시장, 특히 나스닥이나 오일 같은 종목은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바꿉니다. 오전 아시아 장에서는 10틱, 20틱 내외로 얌전하게 움직이다가도, 미장(본장)이 시작되거나 중요 지표가 발표되면 순식간에 100틱, 200틱을 오르내립니다.


많은 초보자분이 범하는 실수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옵니다. 변동성이 낮은 낮 시간에 통했던 '짧은 손절'과 '박스권 매매'를, 변동성이 폭발하는 밤 시간에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죠.


파도가 발목까지 칠 때는 제자리에 서 있어도 되지만, 집채만 한 파도가 올 때는 뒤로 물러나거나 서핑보드를 타야 합니다. 시장 상황은 급변했는데 내 전략만 고집하는 것, 그것은 변동성적응력의 부재가 낳은 위험한 고집입니다.


잔잔한 시장에서 폭풍 같은 변동성 국면으로 변하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
시장의 속도는 언제든 바뀐다
50틱 손절이 순식간에 나간 사연

저를 찾아오셨던 한 회원님의 사례가 떠오릅니다. 이분은 낮 시간 항셍이나 국선 위주로 매매하며 승률이 꽤 좋으셨던 분입니다. 자신감을 얻어 밤 10시 30분, 미장 오픈 시간에 나스닥에 도전하셨죠.


평소처럼 진입 후 20틱 익절, 15틱 손절을 걸어두셨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진입 버튼을 누르자마자 1초도 안 돼서 손절이 나갔습니다. "체결이 잘못된 거 아니냐"라며 억울해하셨지만, 시스템 오류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그 시간대의 나스닥은 '숨만 쉬어도 30틱'이 움직이는 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패착은 시장맞춤전략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소형차를 몰듯 조심스럽게 운전하던 습관으로 F1 서킷에 들어갔으니 사고가 날 수밖에요. 상황이 바뀌면 운전법도, 기어도 바꿔야 합니다.


급변하는 나스닥 시장에서 낮 시간 전략을 그대로 사용해 손절이 나는 상황
시장에 맞지 않는 전략은 순식간에 계좌를 무너뜨린다
유연함이 강함을 이깁니다

그렇다면 변동성이 커졌을 때,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째, 계약 수를 줄여야 합니다. 변동성이 2배 커졌다면, 내 리스크도 2배 커진 것입니다. 평소 2계약을 하던 분이라면 1계약으로 줄여야 내 계좌가 감당하는 리스크 총량이 유지됩니다. 많은 분이 변동성이 좋으니 돈을 더 벌겠다며 계약 수를 늘리는데, 이는 계좌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둘째, 속도조절이 필수입니다. 호가창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일 때는 섣불리 진입하지 말고, 한 템포 쉬어가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타점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 그리고 진입 후 흐름이 이상하면 미련 없이 던지는 대응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셋째, 손절 폭을 재설정하세요.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휩소(속임수) 동작이 큽니다. 너무 타이트한 손절은 방향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실로 마감하게 만듭니다. 계약 수를 줄이는 대신 손절 폭을 넉넉히 두어 노이즈를 견딜 수 있는 룸(Room)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변동성에 맞춰 계약 수·속도·손절 폭을 조정하는 핵심 전략을 시각화한 이미지
시장이 달라지면 리스크도 다시 계산해야 한다
적응하는 자만이 끝까지 남는다

결국 해외선물은 누가 더 많이 버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오래 살아남느냐의 싸움입니다. 시장이 조용할 때는 정교한 스나이퍼처럼, 시장이 요동칠 때는 유연한 서퍼처럼 태세를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변동성적응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내 자금 상황에 맞는 적정 계약 수는 몇 개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의 크기는 어디까지인지 끊임없이 테스트하고 기록해야만 얻어지는 감각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매매는 어떤가요? 혹시 시장은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맑은 날 쓰던 우산 하나 들고 서 계시지는 않나요?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변동성 적응력으로 흔들림 없이 서 있는 트레이더
적응하는 자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혼자서 이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면, 언제든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각자의 자금과 성향에 맞춰,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환경과 변동성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일리해선이 돕겠습니다.


시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대응하는 방법은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함께 준비하고, 같이 성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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