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매매, 멘탈이 흔들리면 계좌도 흔들린다
- 연남 진
- 11월 11일
- 2분 분량
부제: 차분함이 손실보다 강력한 무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혹시 방금 예상치 못한 큰 손실로 HTS 창만 노려보고 계시진 않나요? "딱 본전까지만 찾자"는 생각에, 평소라면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 자리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있진 않으신가요.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손실을 보는 그 순간이 아니라, 바로 그 '직후'입니다.

손실은 감정을 부르고, 감정은 계좌를 부순다
손실이 확정되는 순간, 우리의 머릿속은 '이성'이 아닌 '본능'이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20틱만 더 먹으면 바로 복구할 수 있어." "시장이 틀렸고, 나는 분명히 맞았어."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원칙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계좌를 녹이는 가장 빠른 길, 복구매매의 시작입니다. 계획도, 전략도 없이 오직 '복구'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매몰되는 것이죠.
이런 감정매매는 결국 더 큰 화를 부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처럼, 작은 손실로 끝낼 수 있었던 일이 계좌 전체를 위협하는 재앙이 되곤 합니다.

"그날 멈췄어야 했습니다..."
얼마 전, 3년 넘게 꾸준히 수익을 내시던 전업 투자자 한 분이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분은 나름의 확고한 손절 원칙을 가진 분이었죠. 하지만 그날따라 시장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며 순식간에 5계약이 손절로 나갔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시장이 곧 돌아올 것"이라며 오히려 물타기를 감행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국 그날 하루 만에 증거금의 절반 이상을 잃으셨습니다. 그분이 잃은 것은 돈뿐만이 아니었습니다. 3년간 쌓아 올린 자신감과 원칙,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이것이 복구매매가 가진 진짜 무서움입니다.

복구매매를 끊어내는 3가지 현실 조언
그렇다면 이 끔찍한 복구매매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내야 할까요? 대단한 비법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1. HTS를 끄고, 자리를 떠나세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손실이 난 후 차트를 계속 보고 있으면 이성을 찾기 불가능합니다. 컴퓨터를 끄고, 5분이라도 산책을 하거나 찬물로 세수하며 머리를 식혀야 합니다.

2. '손실후대응'은 '휴식'입니다. 올바른 손실후대응은 매매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휴식'으로 하는 겁니다. 시장은 내일도, 모레도 열립니다. 오늘 복구하지 못하면 큰일 날 것 같지만, 내일의 기회까지 잃는 것보다 어리석은 행동은 없습니다.
3. 하루 손실 한도를 '강제로' 지키세요. "오늘은 50만 원까지만 손해 본다"라고 정했다면, 그 금액이 닿는 순간 뒤돌아보지 말고 매매를 종료해야 합니다. 이것이 리스크관리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핵심입니다.

기술이 아닌, 심리의 영역입니다
많은 분이 복구매매를 '기술'로 해결하려 합니다. "더 좋은 진입 자리를 찾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가 9년간 겪어본 바로는, 복구매매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100% '심리'와 '환경'의 문제입니다. 손실은 트레이딩의 자연스러운 일부일 뿐, '실패'가 아닙니다.
멘탈이 흔들리면 어떤 정교한 전략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차분함을 되찾는 것이, 손실을 만회하는 것보다 수백 배 중요합니다. 복구매매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그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혹시 지금, 손실의 늪에 빠져 "본전 생각"만 간절하신가요? 혼자서 그 감정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멈추는 것도 실력이고 용기입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잠시 멈추고 데일리해선과 이야기하세요. 당신의 계좌가 더 무너지기 전에, 엉킨 실타래를 푸는 첫걸음을 곁에서 함께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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