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은 시장을 이긴 적이 없다
- 연남 진
- 2일 전
- 3분 분량
부제: 포기할 줄 알아야 계좌가 산다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차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우리의 마음은 종종 스스로를 속이곤 합니다.
분명 진입할 때 세웠던 기준이 깨졌는데도, "이건 일시적인 눌림일 거야", "반드시 다시 올라올 거야"라며 마우스를 놓지 못하는 순간들. 해외선물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9년 전, 처음 시장에 들어왔을 때 가장 고치기 힘들었던 습관이 바로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차트를 보며 포지션고집위험을 키우는 일이었습니다. 오늘은 기술적인 분석보다 더 중요한, 심리와 대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틀렸음을 인정하는 용기
매매를 하다 보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분명 하락 시그널이 떴는데도, 내가 매수(Long)를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상승의 근거만을 찾아 헤매죠. 이것을 우리는 방향집착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작은 손실로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이, 고집이 개입되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본절은 오겠지."
이 희망이 고문이 되어 돌아올 때, 계좌는 가장 크게 상처 입습니다. 시장은 냉정합니다. 우리의 사정이나 기대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니까요.

50틱 손절이 마진콜이 되기까지
얼마 전, 저를 찾아오신 한 회원님의 사례를 들려드릴게요. 나스닥 거래를 주로 하시는 분이었는데, 평소 승률은 꽤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딱 하루, 단 한 번의 매매로 그달의 수익금을 모두 반납하셨더군요.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진입 후 차트가 반대로 튀었을 때, 기계적인 청산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20틱이었습니다. '금방 반등하겠지'라는 생각에 버텼고, -50틱이 되자 '지금 자르긴 너무 아깝다'는 손절회피 심리가 발동했습니다. 결국 물타기까지 진행하다가, 지표 발표와 함께 시장이 급변하면서 강제 청산을 당하고 마셨죠.
상담을 진행하며 차트를 복기해보니, 이미 기술적으로는 진입 근거가 사라진 지 오래였습니다. 오직 심리적인 포지션고집위험만이 그 자리에 남아 계좌를 갉아먹고 있었던 겁니다.
"그때 그냥 눈 딱 감고 잘랐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셨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 생각보다 시장의 흐름을 믿으세요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시나리오가 틀렸을 때 즉시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저는 회원님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진입하기 전에 익절 라인을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어디서 틀렸다고 인정할 것인지 '무효화 지점'을 먼저 정하라고 말이죠. 감정개입이 시작되기 전, 이성적인 상태에서 정해둔 기준만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우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단타 트레이더에게 시간은 돈입니다. 아닌 자리에 묶여 기도하는 시간 동안, 다른 종목이나 반대 포지션에서 수익을 낼 기회는 날아가 버립니다.
자신의 판단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것은 패배가 아니라, 다음 기회를 위한 가장 현명한 '후퇴'입니다. 포지션고집위험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생존 확률은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유연함이 곧 강함입니다
나무는 태풍이 불면 부러지지만, 갈대는 눕습니다. 해외선물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분들은 대게 갈대 같은 유연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장이 상승을 외치면 상승에 올라타고, 하락으로 돌아서면 미련 없이 포지션을 뒤집을 줄 아는 유연함. 그것이 9년 동안 제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합니다.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실전에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그 마음,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혼자서 그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사용하는 HTS의 주문 설정이 복잡하다면 대응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객관적으로 내 매매를 봐줄 멘토가 필요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이 필수적입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혹시 지금도 물려있는 포지션 때문에 잠 못 이루고 계신가요? 아니면 매번 같은 패턴으로 포지션고집위험에 빠져 수익을 뱉어내고 계신가요?
반복되는 실수는 실력이 아니라 습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나쁜 습관은 혼자 고치기 어렵습니다.
수익을 좇기보다 지키는 법을 먼저 배우고 싶다면, 언제든 데일리해선에게 문을 두드려주세요.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그 고민, 제가 9년 전 똑같이 겪었고 해결해 왔던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계좌가 고집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길을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데일리해선은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위한 든든한 러닝메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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