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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지는 보이지 않는 손실이다

  • 작성자 사진: 연남 진
    연남 진
  • 3일 전
  • 3분 분량

안녕하세요, 데일리해선입니다.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가격에 정확히 주문을 넣었는데, 체결 알림이 울린 뒤 계좌를 보면 엉뚱한 가격에 사져 있는 경우죠.


"어? 나 분명 여기서 눌렀는데 왜 여기서 체결돼?"


수익 구간이었다면 그나마 덜 억울하겠지만, 손절을 하려는 급박한 순간에 이런 일이 생기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내가 잘못해서 잃은 게 아니라, 시스템이 느려서 돈을 더 잃은 기분. 그 억울함, 저도 너무나 잘 압니다.


오늘은 해외선물 트레이더의 수익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주범, 바로 슬리피지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이 달라지는 슬리피지를 경험하는 여성 트레이더
보이지 않지만 치명적인 손실, 그것이 슬리피지다
보이지 않는 도둑, 슬리피지

많은 분이 차트 공부에는 밤을 새우지만, 정작 내가 거래하는 환경의 '속도'에는 관대합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가장 무서운 건 방향을 틀리는 게 아니라,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급변할 때 내가 주문한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현상, 이것이 바로 슬리피지 입니다.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넘기기엔 문제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시스템의 속도 차이에서 오는 손실이기 때문이죠. 특히 변동성이 큰 나스닥이나 골드 같은 종목을 다루신다면, 슬리피지주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생존 조건입니다.


급변동 구간에서 호가창이 비며 슬리피지가 극대화되는 상황
0.5초의 지연이 손실을 두 배로 만든다
30틱 손절이 60틱 손실이 된 사연

얼마 전, 꽤 오랫동안 매매를 해오신 회원님 한 분이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멘토님, 분명히 중요 지표 발표 때 손절 라인을 걸어뒀거든요. 근데 순식간에 호가가 비면서 제 건너뛰고 훨씬 아래서 체결됐어요."


당시 상황을 복기해 보니, 발표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호가빈구간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이분이 사용하던 HTS의 반응 속도였습니다. 남들보다 0.5초만 늦어도, 그 텅 빈 호가창을 지나쳐 훨씬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거든요.


결국 30만 원으로 막을 수 있었던 손실이, 체결 지연 탓에 60만 원이 넘어가는 손실확대로 이어졌습니다. 이건 트레이더의 실력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이 받쳐주지 못한 탓이죠.


클릭과 동시에 체결되는 빠른 체결 환경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장면
빠른 체결은 ‘기법’보다 먼저 챙겨야 할 생존 조건이다
체결 속도가 곧 수익입니다

그렇다면 이 보이지 않는 손실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슬리피지주의를 아무리 되뇌어도, 쓰는 도구가 나쁘면 소용없습니다.


첫째, 체결속도를 최우선으로 점검하세요. 클릭과 동시에 체결음이 들려야 정상입니다. 눌렀는데 "버벅"거린다거나 1~2초 딜레이가 느껴진다면, 그 환경에서는 어떤 기법을 써도 결국 손해를 봅니다.


둘째, 변동성이 극심한 시간에는 '시장가(Market)' 주문을 조심해야 합니다. 시장가는 "가격 불문하고 무조건 체결시켜 줘"라는 주문입니다. 호가가 얇을 때 시장가를 던지면, 시스템은 가장 불리한 가격이라도 잡아버립니다. 이럴 땐 지정가(Limit)를 활용하거나, 아예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시장가 주문 시 슬리피지가 확대되는 위험성을 표현한 이미지
시장가는 빠르지만, 가장 비싼 값이 될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 티끌 모아 '파산'

슬리피지로 인한 1틱, 2틱의 손해. 처음엔 작아 보입니다. "뭐, 수수료 냈다고 치지." 하고 넘기기 쉽죠.


하지만 하루에 10번 진입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매번 2틱씩 밀려서 체결된다면 하루 20틱, 한 달이면 400틱입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돈이 그저 '시스템 렉' 때문에 공중분해 되는 셈입니다.


많은 초보자분이 슬리피지주의를 간과하고 단순히 "수수료 싼 곳"이나 "이벤트 많이 하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수수료 1~2불 아끼려다 슬리피지로 100불 깨지는 게 이 바닥의 생리입니다.


작은 슬리피지가 쌓여 계좌 손실을 키우는 구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1틱의 무시는 결국 계좌를 무너뜨린다
당신의 HTS는 안전한가요?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녹슨 총을 들고 나갈 수는 없습니다. 해외선물 시장은 0.1초의 승부처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 쏘아도, 총알이 늦게 나간다면 질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지금도 주문 넣을 때마다 마음 졸이고 계시나요? "제발 밀리지 말고 체결돼라" 기도하고 계신다면, 이제는 환경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슬리피지주의,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손실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수익 창출이니까요.


안정적인 HTS 환경을 점검하며 트레이딩 전투력을 준비하는 상징적 장면
녹슨 도구로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혼자서 내 환경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래 다들 조금씩 밀리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참고 계실지도 모르고요.


그렇다면 저에게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사용하고 계신 환경의 체결속도와 안정성, 데일리해선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꼼꼼하게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작은 차이가 계좌의 수명을 결정합니다. 안전한 거래 환경, 데일리해선과 함께 만들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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